[OSEN=김나연 기자] 정지선 셰프가 '월클' 인기를 입증했다.
20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독립한 1호 제자 진모 셰프의 매장을 찾은 정지선 셰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지선 셰프는 진모 셰프와 함께 식사를 하며 "지난주에 대만 갔다왔다. 거의 한달에 3, 4번 가는것 같다. 이틀은 맥주광고 찍고 잡지 화보 찍었다"고 근황을 나눴다.
이를 본 전현무는 "대만에서 인기 어느정도길래. 대만은 왜 이렇게 정지선을 사랑하는거냐"고 깜짝 놀랐다. 실제 정지선 셰프는 대만에서 VIP 행사까지 초청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
진모 셰프는 "그정도로 해외 많이 나가면 나라마다 숙소 있어야하지 않냐"고 물었고, 정지선 셰프는 "별장 하나 만들까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이순실은 "별장 관리 나한테 맡겨달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기죽어서 방송 못하겠다 진짜"라고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하하와 만난 정지선 셰프는 최근 갱년기 탓에 감정 기복이 심해졌다는 하하의 이야기를 듣고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하는 "지선이는 슬픈거 없냐. 맨날 진취적이고 용감하냐"고 물었고, 정지선 셰프는 "슬플 여유가 없다"고 답했다. 하나는 "진짜 바쁘게 지내는 것 같다"고 말했고, 정지선 셰프는 "진짜 열심히 살고 있다. 한달이 꽉 차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하하는 "거기에 가게까지 오지 않냐"고 놀랐고, 정지선 셰프는 "가게 가끔 가고 해외에서 불러주셔서 행사도 하고 다양하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과부하 안왔냐"는 질문에는 "링거 한대 맞으면 된다. 원래 스타일이 그렇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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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