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근희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허영만이 개그맨 심현섭의 11세 연하 아내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20일 전파를 탄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인연을 맺은 심현섭, 정영림 부부와 함께 양산으로 떠났다.
심현섭은 “결혼한 지 얼마 안돼서 안 해본 걸 해보자(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 날씨만큼 신혼생활이 뜨겁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허영만은 심현섭에게 “그 나이에 이런 미인을 만날 수가 있다니”라고 두 사람의 나이 차이를 언급했다. 이어 허영만은 “두 분이 결혼정보회사를 하면 좋겠다. (사람들이) 늦어도 갈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심현섭의 와이프 정영림은 개그맨이랑 사는 게 좋다고 밝히며 “재밌게 해준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참지 못했다. 본가가 강원도 영월이라는 정영림은 흑임자 옹심이 맛을 보고 “흑임자가 들어가서 더 고소하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데뷔 31년 차라는 심현섭. 정영림은 “제가 말이 많은 편이 아니다. 말을 재밌게 잘 이끌어 주는 게 있다. 얘기하다 보면 대화가 잘 통한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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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