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근희 기자] '1호가 될 순 없어2’ 윤정수가 12살 연하 예비신부의 외모를 공개하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최근 결혼 발표로 화제를 모은 윤정수가 팽현숙 & 최양락, 임미숙 & 김학래를 초대했다.
윤정수는 10년 전부터 예비신부를 마음에 두고 연락을 시도했지만 거절당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다 최근 우연한 기회에 다시 만나게 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예비신부는 윤정수의 듬직한 모습에 반했다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윤정수는 현재 몸무게가 96kg이라고 고백하며 "결혼 발표를 하니 몸 관리가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양락과 박준형 등 개그맨 동료들은 윤정수의 결혼 소식에 놀라워하며 축하를 보냈다. 특히 팽현숙은 "정수가 결혼 못할 줄 알았다"고 농담을 던졌고, 이경실은 "누나 입장에서 너무 고맙다"며 진심으로 축복했다.
윤정수는 예비신부의 사진을 공개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똘망똘망한 미인”이라고 소개한 예비신부의 모습에 출연진들은 “너무 예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예비신부가 눈이 크면서 돌출형이라는 말에 개그우먼 김숙이 언급되자 윤정수는 “김숙은 비즈니스였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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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호가 될 순 없어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