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성형에 1억4천 써" 女 등장…서장훈-이수근 충격

연예

뉴스1,

2025년 9월 15일, 오후 09:40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얼굴 성형에만 1억 4000만원을 쓴 여성이 등장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성형수술을 위해 1억원이 넘는 돈을 쓰고도 만족하지 못한다는 30대 여성이 사연자로 출연, MC 서장훈과 이수근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 여성은 "제가 얼굴 성형에만 1억 넘게 썼다. 1억4천 정도인데, 그만 멈추고 싶어서 나왔다"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수근이 "안 한 데는 어디야?"라고 묻자, 두상, 손발 등을 언급했다.

사연자가 수술받은 곳을 하나씩 설명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내 "너무 많아서 적어 왔는데"라고 휴대전화를 꺼내 MC들을 황당하게 했다. 사연자는 "첫 번째로 눈, 코 했다. 지방 흡입, 앞트임 복원 수술, 이후에도 재수술, 이중 턱, 실 리프팅, 윤곽 수술, 양악 수술 등을 했다"라고 밝혔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사연자가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MC들이 성형을 시작한 이유가 무엇 때문이었는지 궁금해했다.

사연자는 "중학교 때 외모에 관심이 전혀 없었는데, 미국 유학 시절 좋아하는 남학생이 생겼다. 그런데 내 다리를 보고 족발 같다고 하는 거다. 충격받아서 3개월 동안 12kg 정도 살을 뺐다"라고 알렸다. 이어 "18살 때 한국에 들어오게 됐는데, 살이 막 빠지고 하니까, 이제 얼굴이 보이더라. 엄마한테 쌍꺼풀 수술을 부탁해서 처음 하게 된 것"이라고 털어놨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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