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서장훈이 성형수술에만 1억 원을 넘게 쓴 여성에게 진심으로 조언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성형수술에 1억 4000만원이라는 돈을 쓰고도 만족하지 못한다는 30대 여성이 사연자로 등장했다.
이날 사연자는 두상, 손발 등 몇 군데만 제외하면 수술을 안 한 곳이 없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만족하지 못한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C 서장훈, 이수근이 안타까워하며 쓴소리를 시작했다. 특히 서장훈이 "지금 여기까지 한계인 것 같아. 여기서 멈추지 못하면 다음에는 망가질 일만 남았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아울러 "지금 발음, 표정이 자연스러워 보이냐? 너 지금 되게 부자연스러워"라며 "네가 어디 수술했다는 얘기를 안 해줘도 다 알 것 같아. 표정이 하나도 자연스러운 게 없어"라고 냉정하게 조언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서장훈이 "마지막 수술이 언제였냐?"라고 묻자, 사연자가 "한 달 전에 코 보완 수술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서장훈이 "이제 진짜 진심으로 얘기하는 거야. 여기까지야. 손을 또 대잖아? 그러면 그때부터 스스로 망가트리는 거야. 진짜 피부 관리만 좀 받고 이렇게 해서 마무리해라"라며 단호하게 생각을 전했다.
옆에 있던 이수근 역시 "지금처럼 수술할 생각 그만하고, 일 열심히 해서 또 다른 네 모습을 찾아라. 널 사랑해 주고 더 이상 하지 마"라고 거들었다.
l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