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동안 어떻게 숨겼을까..KCM, 알고보니 '육아고수' 파파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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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9월 16일, 오전 12:58

[OSEN=김수형 기자]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13년 만에 가족을 공개한  KCM이 출연, 육아 고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KCM이 출연했다. 

앞서 가수 KCM이 13년 만에 결혼과 두 자녀를 공개하며 아빠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아내는 현재 셋째를 임신 중이다.

이날 KCM은 “아들, 딸 두 아이의 아빠인 줄 사실 몰랐다. 오늘 잘 찾아왔다”며 김병만을 반기면서 “얼마 전 가족들과 왔던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능숙하게 기저귀를 확인하고, 김병만을 대신해 직접 기저귀를 교체하며 육아 실력을 선보였다. 김병만은 “정말 달인, 육아 선배 맞다”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KCM은 “형이 다른 건 다 잘하지만, 육아만큼은 달인이 아니었다. 오늘 초보 아빠를 육아 달인으로 만들어보겠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는 아이와 놀면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난다. 기저귀 갈고 끌려다닌 것밖에 기억이 안 난다”며 솔직한 고백도 전했다.

이번 출연은 김병만이 아이와 단둘이 시간을 보내는 첫 외출이었다. 이에 KCM은 김병만에게 “아이와 교감하는 시간은 아이의 정서 발달에 굉장히 좋다. 아이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함께 놀아야 한다”며 육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병만은 초보 아빠지만 이날 모습을 통해 배우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도 훈훈한 미소를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을 통해 KCM이 가족 공개를 그동안 미뤄온 이유와 아빠로서의 솔직한 심정을 엿볼 수 있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이에 모두 "우리가 아는 KCM 맞나"라며 "이렇게 잘하는데 그 동안 가족 공개 못한 마음 어떻겠나"라며 안타까워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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