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캡처
16일 오후 배우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감독 박찬욱과 배우 이병헌, 박희순이 함께했다.
이병헌이 처음으로 유튜브에 공식 출연한 가운데, 이민정이 지난 6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함께 방문해 '어쩔수가없다' 주역들과 현장의 열기를 담아낸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캡처
이민정은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어쩔수가없다' 팀 박찬욱 감독, 이병헌, 박희순뿐 아니라 손예진, 이성민, 염혜란을 포착, 그들과 함께 영화를 감상했다.
9분간 이어진 기립박수 현장에 함께했던 이민정은 "기립박수가 너무 오랫동안 나오고 사람들이 몰렸다"라며 "사람이 너무 많고 극장이 커서 오디오가 조금 안 들리는 게 있어 한국에서 다시 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민정은 "마냥 먹먹하지만은 않았고,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나오는 슬프면서 웃긴, 여러 가지 복합적인 감정이 드는 영화였다"라며 "두 번, 세 번 보면 더 좋을 것 같은, 작품적으로도 굉장히 훌륭하고,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 영화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