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민정♥과 일은 절대 같이 하기 싫다…이유 물으니 "너덜너덜해진다" ('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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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9월 16일, 오후 08:07

[OSEN=박근희 기자] 배우 이병헌이 아내 이민정과의 협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오후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드디어 찾아온 남편과 직장동료들. 베니스 영화제 현장 반응까지ㄷㄷ *어쩔수가없다 대박기원’이라는 이름의 영상이 공개됐다.

과거 이민정은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50만 명을 달성하면 이병헌의 얼굴을 공개하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하지만 아직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이병헌은 블러 처리된 채 등장했고, 이에 이병헌은 "오늘 MJ(이민정) 유튜브 사상 처음으로 멀끔하게 나왔다"며 "블러 처리 없이 여러분들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너무 영광스럽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육아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민정은 "저는 화가 나면 화를 딱 내고 끝내고, 아이에게 사과도 한다"며 자신의 솔직한 성격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병헌은 "문제는 화를 났을 때 이미 다 피투성이가 된다"며 "준우도 그렇고 나도 그러고 다 죽어있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내가 사장이라면 직원으로 채용하고 싶지 않은 사람'을 묻는 질문에 이병헌은 "나는 사실 진짜 이민정 씨"라며 "부부 사이도 너덜너덜해지는데, 약간 상상할 수 없는"이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유튜브 ‘이민정 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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