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이우경 인턴기자) '벌거벗은 세계사'가 환락가에서 세계 공연 문화의 상징이 된 브로드웨이의 숨겨진 역사를 공개한다.
16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221회에서는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이은혜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브로드웨이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파헤친다. 이 교수는 뮤지컬의 본고장인 뉴욕대학교 대학원에서 뮤지컬을 전공하고, 경희대학교에서 예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은혜 교수는 방송을 통해 매년 약 2조 6천억 원의 수익을 올리고 1,4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황금알을 낳는 거리로 여겨지는 브로드웨이가 어떻게 종합예술의 거리로 떠올랐는지, 그리고 뮤지컬은 어떤 계기로 탄생했는지 자세히 짚어준다.
또한 승승장구하던 브로드웨이가 퇴폐업소와 불법 마약으로 타락하게 된 충격적인 과거와, 브로드웨이를 다시 부활시키려는 노력들, 브로드웨이를 다시금 세계 공연 문화의 성지로 만든 다양한 뮤지컬 작품 이야기도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오늘의 여행 메이트로는 배우 이준혁과 뮤지컬 배우 김소향이 함께 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팬터마임 등 움직임을 강의한 바 있는 배우 이준혁은 뮤지컬 관련 지식부터 깜짝 팬터마임 공연까지 선보이며 몰입을 더한다. 뮤지컬 배우 김소향 역시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열연했던 경험담을 공유, 강연의 깊이를 더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벌거벗은 세계사'는 16일 오후 10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tvN '벌거벗은 세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