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결국 눈물 쏟았다…‘살림남’ 끝내 하차→새MC는 대학생 딸 둔 이요원[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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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0월 19일, 오전 08:30

[OSEN=강서정 기자] 가수 백지영이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하차했다. 

지난 18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 방송 말미 백지영의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 

박서진은 녹화가 끝나자 테이블 아래에서 꽃다발을 꺼냈고, 백지영은 놀라서 눈물을 터뜨렸다. 은지원은 “나의 짝꿍이자 ‘살림남’의 안방마님인 백지영 씨가 오늘 녹화를 마지막으로 시청자 곁을 떠난다. 여러분들 많이 아쉬울 것 같다”고 했다. 

백지영은 “평소에도 자주 얘기했지만 녹화장 오는 길이 너무 즐거웠다. 우리 스태프들도 너무 착하고 좋았다. 잊을 수 없는 시간이 될 것 같다. 나를 이어서 이 자리에 앉으실 분에게도 따뜻한 응원과 관심 보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나는 이제 가수로서 좋은 무대와 노래로 여러분들 자주 찾아 뵙겠다. 그동안 너무 감사했다”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새 MC로는 배우 이요원이 등장했다. 이요원은 “우리 큰애가 은지원을 정말 좋아한다”라고 말하더니 “나는 우즈랑 임영웅을 좋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혼 23년차라 결혼기념일은 안 챙긴다"라고 말해 이요원만의 새로운 진행을 기대케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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