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핑계고’에 동반 출연한다.
18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힌트캠] 91번째 계모임 참석자ㅣ10/25(토) 오전 9시 공개’라는 제목으로 새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유재석은 “‘핑계고’ 역사상 처음으로 두 쌍의 부부가 함께 한다”고 언급했고, 게스트로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출연한다.
이때 이효리는 이상순에 “눈을 보고 사랑한다고 말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상순은 바로 “사랑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효리는 “진짜 기분 나쁘다”며 불만족스러운 표정을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홍현희에 “자세도 그렇고 얼굴이 너무 좋아졌다”고 칭찬하자, 홍현희는 “아직 부족하다. 아직도 체지방률이 36%다”라고 했다. 이효리는 “어디까지 가려고. 목표가 누구예요?”라고 물었고, 홍현희가 “언니요”라고 답하자 마음에 드는 표정을 지으며 “진쫘?”라고 보조개를 보였다.
제이쓴의 깜짝 여행기도 공개됐다. 제이쓴은 “여행 갈 때도 그날 아침에 짐을 싸는 경우가 많다”며 어린이집을 가기 싫어하는 아들과 당일에 후쿠오카 여행을 떠난 사실을 고백했다.
이를 듣던 이상순은 “그렇게 갔다고 해서 ‘괜찮나’ 생각을 했다. 별말 안 듣나 뭐 이런”이라고 이효리의 눈치를 봤고, 이효리가 “무슨 말을 듣냐”고 묻자 이상순은 “그러고 싶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이 출연하는 ‘핑계고’는 오는 25일 오전 9시 공개된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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