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장동주, 심장 철렁 SNS...왜 연락두절 됐나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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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0월 31일, 오후 08:27

[OSEN=연휘선 기자] "다행히 나쁜 상황은 없었습니다". 의미심장한 SNS 이후 연락두절로 우려를 자아냈던 배우 장동주의 소재가 파악돼 안도감을 자아내고 있다.

31일, 소속사 넥서스이앤엠 측 관계자는 OSEN에 "장동주 배우의 소재가 파악됐다"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장동주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개인 SNS에 "죄송합니다"라는 의미심장한 한 마디만 남긴 채 주위로부터 연락이 두절돼 우려를 자아냈다. 게시물에는 짧은 한 마디 인사와 함께 아무런 장식 없는 검은색 이미지만 남겨져 주위의 걱정을 더했다.

불과 하루 전인 지난 30일, 장동주가 동료 배우 이주안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폭셰' 공길이와"라는 근황을 밝혀 반가움을 자아낸 상황. 하루 만에 달라진 분위기에 지인들과 팬들, 네티즌들이 일제히 장동주의 SNS에 안부를 물어보며 응원 댓글을 남기기도 했던 터다. 

이미 장동주는 차기작으로 오는 2026년에 방송될 SBS 새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촬영까지 마쳤던 상황. 이에 제작사와 방송사 또한 소속사 측에 장동주의 상황에 대해 물었다. 넥서스이앤엠 측은 "현재 소재 파악 중이다"라며 말을 아꼈으나, SNS 소식을 접한 직후부터 빠르게 장동주와 연락을 시도하고 소재 파악에 나섰다. 

그 사이 장동주가 하루 전 부모님에게 "내일(31일) 집에 간다"라고 연락했다는 소식도 알려졌다. 하루 사이 SNS 게시물만 남긴 채 연락두절된 장동주를 향해 대중의 우려는 계속됐다. 이 가운데 반나절 만에 소속사를 통해 장동주의 소재가 파악된 것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장동주는 이날 오후, 다행히 무사한 상태다. 장동주 측 관계자는 "다행히 나쁜 상황은 없었다"라고 강조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더불어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의미심장했던 SNS 게시물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조심스러운 우려의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다수의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다행히 장동주가 특정 사건, 사고에 휘말린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소속사 또한 배우와 소통을 이어가며 면밀히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이에 넥서스이앤엠 측은 "현재로서는 자세히 알려드릴 수 있는 내용이 없다"라며 조심스럽게 말을 아꼈다. 

1994년생인 장동주는 지난 2012년 연극 '한여름밤의 꿈'으로 데뷔한 배우다. 그는 데뷔 5년 만인 지난 2017년 드라마 '학교 2017'을 통해 본격적으로 매체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크리미널 마인드', '미스터 기간제' 등의 드라마는 물론 영화 '정직한 후보' 등의 작품에서 얼굴을 알렸다. 

평소 건실한 청년으로도 호평받은 그는 지난 2021년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목격해 직접 가해자를 붙잡으며 미담으로도 호평받았다. 최근 작품은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이며, 차기작은 '오늘도 인간입니다만'으로 내년 SBS에서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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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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