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백성문 변호사 누구? 암 투병으로 떠난 '사건반장' 간판 변호사 [Oh!쎈 이슈]

연예

OSEN,

2025년 10월 31일, 오후 09:27

[OSEN=연휘선 기자] 고(故) 백성문 변호사가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31일 오전 2시 8분, 백성문 변호사가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2세. 고인은 생전 암 투병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기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며 2007년 제4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2010년 변호사로 개업한 뒤 형사 전문 변호사로 활약해왔다. 

특히 백성문 변호사는 생전 방송 패널로 얼굴을 알렸다. MBN '뉴스파이터', JTBC '사건반장'을 비롯해 다수의 시사, 보도 프로그램에서 고정 패널로 활약한 바. 이에 힘입어 유튜브 콘텐츠 '정치왓수다', '걱정 말아요 서울' 등에도 출연했다. 

그는 지난 2019년 YTN 김선영 앵커와 결혼해 가정을 꾸리기도 했다. 이후 결혼 4년 만인 2023년 암 발병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투병 이후 백성문 변호사는 방송 일을 최대한 줄이며 치료에 힘썼다. 그러나 끝내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 더욱 비통함을 자아내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1월 2일 오전 7시에 엄수된다. 장지는 용인공원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SNS 출처.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