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권진아 인턴기자) 그룹 아이들(i-dle) 미연(MIYEON)이 쓸쓸하고 외로운 감정을 담아낸 예술적인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솔로 앨범의 서막을 열었다.

31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아이들의 공식 SNS를 통해 미연의 두 번째 미니 앨범 'MY, Lover'의 타이틀곡 'Say My Name' MV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예술영화를 보는 듯한 시네마틱한 무드가 인상적이다. 빈티지한 질감의 화면 속 미연은 짙은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미연은 쓸쓸하고 외로운 듯한 표정 연기에 이어 방 안에서 홀로 춤을 추는 감각적인 장면들로 뮤직비디오 본편의 기대를 높였다.

'Say My Name'은 앞서 공개된 오디오 스니펫을 통해 일찌감치 호평을 이끌었다. 미연의 감성이 묻어나는 팝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서정적인 선율과 미연의 섬세한 보컬이 어우러졌다.

앞서 강렬한 웨스턴 누아르를 연상케 하는 'Reno (Feat. Colde)'와 사뭇 다른 분위기로 미연의 러브 시네마를 이어갈 예정이다.

미연의 새 앨범 'MY, Lover'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다양한 시선에서 풀어낸 앨범이다. 선공개곡 'Reno (Feat. Colde)'는 국내 음원 사이트 벅스 실시간 차트 2위, 아이튠즈 톱 송 차트 페루 1위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에서 최상위권에 올라 솔로 아티스트 미연을 향한 기대를 입증했다.

극과 극을 오가는 사랑의 온도와 감정을 미연의 방식으로 풀어낸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확장된 미연의 음악 세계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미연의 두 번째 미니앨범은 오는 11월 3일 오후 6시 공개되며, 같은 날 오후 8시부터 발매 기념 팬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사진=MHN DB, 큐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