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배우 장동주가 SNS에 뜬금 없는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연락이 두절된 가운데, 다행히 4시간 만에 소재를 파악하며 팬들도 한숨을 돌렸다.

31일 장동주는 자신의 SNS에 검은 화면과 함께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갑작스러운 사과와 이유 모를 상황에 팬들도 당황하며 “무슨 일이 있냐”, “무슨 걱정이 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도 사태 파악에 나섰다. 우선 SNS 내용과 관련해 넥서스이엔엠 측 관계자는 OSEN에 “SNS를 접하고 장동주 배우와 연락이 닿기 위해 연락을 시도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확인 중에 있다”며 현재 연락두절이라는 상황을 설명했다.

이 가운데, 한 관계자에 따르면 장동주는 30일 부모님께 “내일(31일) 집에 간다”고 연락했지만 당시 귀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의 불안감과 걱정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다행히 장동주가 SNS 게시물을 올린지 약 4시간이 흘렀을 무렵, 소속사 측은 “장동주의 소재가 파악됐다. 다행히 나쁜 상황은 없었다”며 “걱정을 끼쳐서 죄송하다”고 연락을 취해왔다. 모두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다만 SNS 게시물의 의도에 대해서는 별도의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다수의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다행히 장동주가 특정 사건, 사고에 휘말린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소속사 또한 배우와 소통을 이어가며 면밀히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이에 넥서스이앤엠 측은 "현재로서는 자세히 알려드릴 수 있는 내용이 없다"라며 조심스럽게 말을 아꼈다.

장동주가 무사하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팬들과 대중도 “어후 다행이다”, “별 일 없으면 됐다”, “나쁜일 아니면 됐어”, “멘탈 잘 챙기고 화이팅 하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장동주는 2017년 KBS 2TV ‘학교 2017’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KBS2 ‘드라마 스페셜-나쁜 가족들’, SBS ‘복수가 돌아왔다’, OCN ‘미스터 기간제’, SBS ‘너의 밤이 되어줄게’, 넷플릭스 ‘트리거’, 영화 ‘정직한 후보’, ‘카운트’, ‘핸섬가이즈’ 등에 출연했다. 

차기작으로 내년 공개 예정인 SBS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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