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3인조’ 빅뱅에 멤버 영입 제안..“오디션해라, 우리랑 합칠래?” (‘집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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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1월 01일, 오전 12:25

[OSEN=김채연 기자] 에픽하이가 빅뱅에 추가 멤버 영입을 제안했다.

31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이 영상을 GD가 좋아합니다 이 영상을 태양이 싫어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는 그룹 에픽하이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에픽하이는 등장해 사장님이 준비한 차를 마시며 건배사로 “빅뱅의 컴백을 위하여”라고 외쳤다. 대성은 “형님들의 연말 콘서트를 위하여”라고 받아쳤다.

타블로는 “우린 됐고, 내가 듣기로는 빅뱅이 뭐~ 히트곡이 준비되어 있는 게”라고 떠봤고, 대성은 “지금은 없다. 우린 아마 활동 첫 신호탄을 내년 4월 코첼라로 시작한다. 아직 시간이 있다”고 말했다.

타블로는 “시간이 있는데, 또 앨범으로 나와야지”라고 했고, 대성은 “그거는 용사마(지드래곤)의 플랜이 어떻게 짜여져 있냐에 따라”라고 말을 돌렸다.

에픽하이는 “우리는 이제 케이팝이다. 너네도 원래 케이팝이냐, 힙합이냐 사이에 있었잖아”라고 물었고, 대성은 “그렇죠. 아이돌계에서 그걸로 초반에 많이 까였다”고 인정했다.

타블로는 “이제 빅뱅은 인정하는 케이팝 그룹이자 힙합 그룹이잖아. 우리도 이제 너희랑 경쟁하는 거지”라고 했고, 미쓰라는 “이 노선이 몇 안 된다”고 거들었다. 타블로는 “힙합되는 케이팝 3인조”라고 덧붙였다.

타블로는 “빅뱅이 그냥 오디션 같은 거 해서 한 4명만 더 영입했으면 좋겠다”고 했고, 대성은 “멤버 추가 모집?”이라고 물었다. 투컷은 이에 더해 “우리랑 합칠래?”라고 제안했고, 대성은 “차라리 그게 낫다”고 말했다.

미쓰라는 “너네 무대하기 전에 내가 케이터링 할게”라고 어필했고, 투컷은 “내가 운전할게”라고 했다. 이에 대성은 웃으며 “용사마한테 넘겨라”라고 지드래곤에 답변을 넘겼다.

/cykim@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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