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가수 은가은, 박현호 부부가 임신 중인 자녀의 성별을 최초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는 결혼 6개월차 은가은, 박현호 부부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이찬원은 “두 사람이 결혼한지 6개월 조금 넘었죠? 가장 사소한 싸움이 많은 시기라고 하더라. 최근에 싸운 적 있냐”고 물었고, 유부남 김준현은 “아니다. 질문을 다시 하겠다. 최근에 현호 씨가 크게 혼난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은가은은 “설거지를 되게 잘해준다. 설거지도, 분리수거도, 쓰레기도 잘 버려주는데 되게 오래 걸린다”고 토로했다. 박현호는 급하게 해명했으나, 김준현은 “가은아, 평생 못 고친다”라고 조언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축가로 유명한 김동률의 ‘감사’를 선곡했고, 무대에서 초음파 영상을 최초 공개하며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대기실도 눈물 파티가 시작된 가운데, 이찬원은 “방송 최초 공개다. 저는 미리 알고 있었는데, ‘은’가은, 박현’호’를 줄여서 태명을 ‘은호’로 지었다더라”고 밝혔다.
은가은은 “임신 6개월차다. 올해 4월에 결혼했고, 그 다음달에 의사선생님을 찾아가서 합궁 날짜를 받아왔다. 그래서 날짜를 주셔서 한 방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박현호는 “저희는 공주님이다”라며 자녀의 성별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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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