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미미미누는 자신의 유튜브에 영상을 올려 "제 채널에서 광고를 진행한 파트타임서비스가 24일 예고도 없이 갑작스럽게 파산을 신청해 많은 분들이 환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미미누는 "제가 받은 광고비 전액과 추가 금액을 피해자 단체분들께 전달해, 힘든 싸움을 이어갈 분들께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두 차례 광고를 논의하면서 업체 대표님을 직접 대면하고 최대한 많은 자료들을 철저히 검수하며 진행해왔으나 경영 악화에 대한 조짐을 파산 직전까지 내부 이사님들에게조차 숨겨왔다는 사실을 저 또한 파산 당일에서야 급작스러운 메일 한 통을 받고 알게 됐다"며 "대표님을 비롯한 직원 분들께 계속해서 연락을 시도했지만 끝내 닿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저와 채널을 신뢰하고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셨을 시청자분들께 최소한 저라도 빠르게 책임을 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피해자 단체 측에 연락해 정확한 증빙과 약속한 금액을 빠르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미미누가 광고했던 '파트타임스터디'는 이용자가 목표 공부 시간을 달성하면 보상을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 이용자들에게 최대 20만 원의 보증금을 받은 뒤, 이용자들이 설정한 공부 시간 목표를 달성하면 추가 상금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러나 해당 업체가 갑작스럽게 파산하며 수험생 등 많은 이용자들이 보증금 및 보상금을 받지 못하는 금전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지에선 피해 사례를 공유하는 글이 쏟아졌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유튜버 미미미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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