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유수연 기자] 걸그룹 퍼플키스( PURPLE KISS ) 출신 박지은이 다부이엔엠(주)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박지은은 2020년 퍼플키스의 메인보컬로 데뷔해, 특유의 안정적인 저음과 맑은 고음, 그리고 무대 위에서의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22년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떠난 뒤, 동아방송예술대학 연희연기과에서 연기 공부에 매진하였고 “노래와 춤만큼이나 연기에 대한 열정이 컸다”며, 연기전공을 살려 배우로서의 전환을 준비해왔다.
특히 2025년 제9회 미스터리 스릴러전 연극 <복어>에서 ‘어린 수현’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고, OTT 티빙 <풋풋한 로맨스>에서 이채연의 스타일리스트 “은주역”으로 신선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본격적인 배우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부이엔엠(주) 관계자는 “박지은은 아이돌 시절부터 다양한 무대 경험과 대중적 인지도를 쌓아온 아티스트다. 배우로서의 잠재력과 진정성을 높이 평가해 전속계약을 결정했다”며 “박지은이 다양한 장르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은 역시 “새로운 소속사에서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무대에서 느꼈던 감정과 경험을 연기에 녹여내, 진정성 있는 배우로 거듭나겠다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각오을 전했다.
또한 박지은은 2026년 상반기 공개 예정인 OTT 드라마 “오늘의 날씨는 섹시” 지은역 캐스팅이 되어 촬영 준비중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박지은은 아이돌 출신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모두 갖춘 신예 배우”라며 “다부이엔엠(주)의 매니지먼트 지원 아래, 배우로서의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다부이엔엠(주)는 콘텐츠 제작과 배우 황지선, 강다민, 최다연이 소속되어 있다. 박지은의 합류로 배우 라인업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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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속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