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생 성범죄 사건" 악플에…소송 낸 손담비, 위자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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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1월 07일, 오후 06:58

[MHN 민서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남편 이규혁의 동생이자 피겨 스케이트 국가대표 출신 이규현의 10대 제자 성폭행 미수 사건과 관련해 악플러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결과가 나왔다.

7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12단독은 손담비가 제기한 2300만 원 손해배상 소송에서 악플러 2명에게 각각 30만 원, 20만 원씩 배상하라고 최근 판결했다. 손담비 측은 다른 악플러 3명에 대해서도 소송을 제기했지만 이후 취하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규현 사건 당시 악플러들은 손담비를 향해 모욕적인 내용의 악플을 남겼다. 이에 손담비는 소멸시효가 지나기 전인 지난해 2월,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피고측에서 경멸적 표현을 담은 욕설을 적어 원고의 인격을 침해하는 행위를 했다. 정신적 손해를 금전적으로 위자할 의무가 있다"라고 밝혔다. 다만 "피고측이 게시한 글의 내용과 표현의 수위, 변론 과정에서 나타난 여러 사정을 참작해 위자료의 액수를 정했다"라며 배상 금액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22년 9월 이규현이 10대 제자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그는 성폭행 미수·성추행·불법촬영 등 혐의로 징역 4년을 받았다. 

사진=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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