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민경훈 기자]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서 브랜드 팝업 스토어 오픈 사진 행사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배우 채종협, 장다아, 전소니가 참석했다.배우 채종협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4.18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1/07/202601071805772360_695e27c3063ea.jpg)
[OSEN=김채연 기자] 배우 채종협이 의미있는 기부 소식을 전했다.
7일 사단법인 한국뇌전증협회는 “배우 채종협이 생활이 어려운 뇌전증환자의 의료비와 인식개선사업에 사용해 달라며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채종협은 “뇌전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아픔을 잘 알고 있어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올 한 해 저의 작은 보탬이 그 아이들한테, 그리고 그들을 걱정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기부 이유를 알렸다.
![[OSEN=이대선 기자]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2022 KBS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배우 채종협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2.12.31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1/07/202601071805772360_695e27c3b60b0.jpg)
뇌전증은 우리 뇌에서 정보전달을 위해 신경세포가 주고받는 전기신호에 이상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가장 주요한 증상은 발작이다. 발작 증상은 1~2분 정도 지속되고 길어도 5분 안에 사라진다. 뇌전증은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으로 환자의 70~80%는 약물로 조절이 가능한 질환이다.
실제로 채종협은 뇌전증으로 인해 병역면제 처분을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지난 2023년 드라마 종영 인터뷰를 통해 취재진을 만난 그는 군 면제 이유가 ‘뇌전증’이라고 고백했다.
채종협은 과거 10대 시절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유학을 떠났고, 그곳에서 뇌전증 증상을 겪었다고. 발작 증세가 나타나 쓰러질 정도로 심각한 적이 있었으며, 한국에서 대합 입시를 볼 때도 쓰러진 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채종협이 신체검사를 받았을 당시 '4급 보충역'이 나왔지만, 이후 뇌전증 판단을 받으면서 '5급 전시근로역'으로 편입된 바 있다. 5급 전시근로역은 현역 복무는 할 수 없고, 전시에는 근로자로 소집된다.
심지어 채종협은 현재도 투병 중이다. 완쾌 후 입대하길 희망했지만 재검 뇌파 검사 후 지금까지도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질환을 겪고 있기 때문에 이번 기부가 더욱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국뇌전증협회 김흥동 이사장(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은 “뇌전증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도움을 주셔서 큰 힘과 격려가 된다”며“뇌전증 당사자들이 스스로 나서서 사회가 가진 부정적 인식과 편견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채종협은 지난 2016년 웹드라마로 데뷔한 뒤 SBS ‘스토브리그’를 통해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일본 드라마 ‘아이 러브 유(Eye Love You)’를 통해 열도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으며, 차기작으로 MBC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