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지민경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3년 연속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K팝 아이콘'으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지난 10일 타이베이돔에서 개최된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업비트'에서 음반 본상을 받았다.
앞서 '제38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신인상과 음반 본상,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본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수상까지 3년 연속 본상 트로피를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제로베이스원은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감사드린다. 제로베이스원이 이 상을 받을 수 있던 이유는 아낌없는 사랑과 끊임없는 지지로 항상 곁에서 응원해 준 제로즈(ZEROSE, 팬덤명) 덕분이다. 앞으로도 제로즈에게 많은 사랑 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로즈 덕분에 이렇게 아름다운 추억과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아홉 멤버 모두 이 순간을 항상 마음속에 깊이 새겨두겠다"라고 덧붙였으며, 특히 이날 생일을 맞은 박건욱도 "좋은 날에 많은 축하 주셔서 감사드린다. 제로즈가 준 생일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감사드린다"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성한빈과 장하오가 보아의 'Better'로 오프닝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 강렬한 곡 분위기와 어우러진 파워풀한 군무로 시작과 동시에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 무대도 펼쳐졌다. 김태래는 '파워하우스 스테이지'를 통해 현재 진행형 레전드 신승훈의 '미소 속에 비친 그대'를 재해석했다. 섬세한 강약 조절 속에 김태래 특유의 맑고 감미로운 음색으로 진정성 있는 무대를 꾸미며 보컬리스트 면모를 다시금 입증했다.
이어진 본 공연에서 제로베이스원은 '인 블룸(In Bloom)', '크러시 (가시)(CRUSH (가시))', '필 더 팝(Feel the POP)', '굿 소 배드(GOOD SO BAD)', '블루(BLUE)', '아이코닉(ICONIK)' 등 역대 타이틀곡을 한데 엮은 메들리 무대를 선사했다. 이들은 강렬하면서도 유려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은 가운데, 모든 여정의 순간을 집약한 듯한 연출로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해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BLUE PARADISE)'와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를 내놓으며 음악적 성장의 정점을 찍었다.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앨범부터 6개 앨범을 연속해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린 K-팝 최초의 그룹인데다, 5세대 K-팝 그룹 최초로 앨범 누적 판매량 900만 장 이상을 기록한 아티스트로 도약했다.
해외 주요 음악 시장으로 손꼽히는 미국과 일본에서의 존재감은 더욱 또렷했다. 제로베이스원은 '네버 세이 네버'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23위로 진입하며 자체 신기록을 경신했으며, 일본 EP 1집 '프레젠트(PREZENT)'와 스페셜 EP '아이코닉(ICONIK)'으로 2025년에만 일본 레코드협회(RIAJ) 플래티넘 인증을 2연속 획득했다. 최근에는 약 15만 관객을 동원한 월드투어 'HERE&NOW'를 성료한 바 있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2월 2일 스페셜 리미티드 앨범 '리플로우(RE-FLOW)'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9일 수록곡 '러닝 투 퓨처(Running To Future)'를 선공개했으며, 23일 두 번째 수록곡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할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웨이크원,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 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