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상속녀라더니..." 80세 노인 가스라이팅해 5억 갈취한 '자산녀'의 실체 (‘탐정들의 영업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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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1월 11일, 오전 10:23

(MHN 김설 기자) 80세 고령의 노인을 가스라이팅해 수억 원을 갈취하고 파멸로 몰아넣은 소위 '100억 자산녀'의 충격적인 실체가 공개된다.

오는 12일(월) 밤 10시에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100억 원대 자산가라고 주장하는 젊은 여성에게 속아 평생 일군 재산을 잃고 집까지 저당 잡힌 한 어머니의 사연이 소개된다.

의뢰인의 설명에 따르면 사건의 발단은 소고기 납품 사업을 한다는 강 씨(가명) 일당과의 금전 거래에서 시작됐다. 초기 7개월간 이자를 지급하며 신뢰를 쌓은 이들은 돌연 이자를 끊은 뒤, '100억 원 유산 상속자'라는 30대 여성 A씨를 중재자로 소개하며 더 큰 덫을 놓았다.

자신을 "H건설 사장의 딸이자 갤러리 관장의 딸"이라고 소개한 A씨는 100억 원이 찍힌 통장을 직접 보여주며 피해자를 안심시켰다. 그러나 곧 "보증 문제로 통장이 압류됐으니 해지 자금이 필요하다"며 돈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A씨의 요구는 집요했다. 피해자의 현금 자산이 바닥나자 지인들의 돈을 끌어오게 압박하는가 하면, 은행 대출 유도 및 텔레뱅킹 비밀번호 탈취를 통해 계좌에서 직접 돈을 빼가는 등 보이스피싱에 가까운 수법을 동원했다.

더욱 안타까운 점은 피해자가 여전히 가스라이팅 상태에 놓여 가해자를 믿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로 인해 피해자는 결국 응급 입원까지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녹화 현장에서 이 사연을 접한 출연진들은 "인간이 아니다", "역대급으로 화가 난다"며 분노를 금치 못했다. 특히 남성태 변호사는 피해자를 완벽히 속인 '100억 원 통장'의 실체를 분석하며 조직적인 사기 행태에 경종을 울렸다.

 

사진=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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