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방송화면)
이날 안선영은 이른 시간부터 어머니를 만나러 이동했다. 엄마를 ‘큰딸’이라 표현한 그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시간을 빼서 엄마랑 이것저것 하는 날이다. 서울에서 요양원까지 한 시간 정도 걸린다”고 말했다.
안선영은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아마 ‘애로부부’ MC가 마지막이었으니까 벌써 3~4년 전 같다. 그때 엄마 치매가 심해지셔서 집으로 모시기로 결정했다. 하루종일 녹화하는 건 포기한 것 같다”며 “그때부터 저를 TV에서 잘 못 보시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머니의 치매 증상에 대해 “치매 환자 보호자분들은 다 아실 텐데 인격이 좀 변한다. 저희 엄마는 의심, 약간의 폭력성이 생겼다”며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로 믿으셨다. 경찰을 부르고 아파트 CCTV도 봤다. 겉으로 볼 땐 멀쩡한데 대화 연결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가정 요양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한 안선영은 요양원에 어머니를 모셨다. 안선영은 “중증 치매 진단을 받은 건 7년 전이고 작년에 뇌졸중으로 쓰러지시면서 인지장애가 심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은 감정을 단절하고 살아서 한 1, 2년은 눈물이 안 나왔었다”며 “엄마를 병원에 맡기고 웃으면서 방송에 나가는 게 너무 비현실적이지 않나. 어느 순간 웃거나 울거나가 없어져서 병이 났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