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아나운서 꿈 포기하고 ‘개그 퀸’ 된 사연 ('롤링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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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1월 13일, 오후 06:40

(MHN 김설 기자) 코미디언 이수지가 거침없는 입담과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매력으로 선배 개그우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의 웹 예능 ‘신여성’에는 MC 이선민과 함께 개그계의 대모 이경실, 조혜련, 그리고 이수지가 출연해 ‘나만의 매력 찾기’를 주제로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조혜련은 이수지 부부와 함께 식사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수지가 애교가 정말 많아서 기가 찼다”고 폭로해 시작부터 폭소를 자아냈다. 이수지는 최근 화제를 모은 ‘슈블리맘’, ‘에겐녀 뚜지’ 등 디테일한 관찰력이 돋보이는 부캐들의 탄생 비화를 밝히며 ‘마름을 연기하는’ 전매특허 눈썰미를 뽐내 선배들의 극찬을 받았다.

특히 이수지는 어릴 적 꿈이 ‘아나운서’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녀는 “초등학생 때 방송반 카메라 테스트에서 탈락하며 현실을 깨달았다”며 “부모님이 항상 예쁘다고 해주셔서 내가 진짜 예쁜 줄로만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경실은 “이래서 가족 말만 믿으면 안 된다”고 일침을 가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평생 일탈 한 번 없던 이수지가 처음으로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선택한 길은 결국 ‘개그’였다. 선생님의 부탁으로 섰던 강당 무대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즐기며 개그우먼이 되겠다고 결심했다는 것.

인간 이수지의 가장 큰 매력으로 ‘자신감’을 꼽은 그녀는 “내 자체를 사랑해주는 마음이 중요하다. 좋은 것만 기억하고 나쁜 건 빨리 잊는 단순한 성격”이라고 밝혀 이경실과 조혜련의 응원을 받았다.

이날 네 사람은 세대를 아우르는 코미디언들의 '기 센' 토크 속에서도 서로를 인정하고 보듬는 훈훈한 선후배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유튜브 ‘롤링썬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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