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설 기자) 배우 권상우가 동갑내기 차태현을 잇는 새로운 ‘유재석 천적’으로 등극하며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13일(화)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서는 2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틈 친구’로 배우 권상우와 문채원이 출연해 찰떡같은 예능 시너지를 발휘했다.
이날 권상우는 등장부터 남다른 코미디 기운을 뿜어냈다. 유재석이 “상우가 원래 예능캐였다. 이제 봉인이 풀렸다”며 반가워하자, 권상우는 “나이 오십, 이제 반백 살이라 전혀 부끄럽지 않다”며 능청스럽게 흐느끼는 연기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권상우가 유재석의 말을 사사건건 받아치자 유재석은 “차태현 이후로 얘가 내 속을 뒤집는다”며 아우성쳤고, 이에 권상우는 “내가 (태현이랑) 76년생 동갑내기”라며 당당하게 ‘차기 속뒤집개’를 자처했다.
이어진 틈 미션에서는 배우들의 사진을 보고 이름과 작품을 맞히는 퀴즈가 진행됐다. 유연석은 “이 게임 잘못하면 지인 관계 박살 난다”며 잔뜩 긴장했고, 영화 ‘그날의 온도’를 함께했던 문채원은 오답이 쏟아지자 유연석을 몰아붙이며 진땀을 빼게 했다.
자신만만하던 유재석 역시 위기를 피해 가지 못했다. 다른 멤버들이 정답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유재석은 배우 변우석의 사진을 보고 이름을 제대로 맞히지 못해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혼자만 정답을 맞히지 못해 미션에 실패하자 권상우는 “여기는 MC가 문제야!”라고 호통을 쳐 유재석과 유연석을 고개 숙이게 만들었다.
한편 SBS ‘틈만 나면,'은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틈만 나면,’ 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