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김수형 기자]'틈만나면'에서 권상우가 짠한 기러기 생활을 전했다.
13일 방송되는 SBS 예능 '틈만 나면'에는 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틈 친구’로 권상우, 문채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권상우와 문채원은 자연스러운 케미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약 10년 전 작품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는 사이다. 유연석은 두 사람의 분위기를 두고 “신혼부부 비주얼”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상우가 “문채원은 이번 작품이 리즈”라고 칭찬하자, 문채원 역시 “권상우도 리즈”라고 받아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틈새 공략’ 토크에서는 세 사람의 식사 취향 차이도 공개됐다. 유연석은 “저는 기다려서라도 맛있는 걸 찾아 먹는 편”이라고 말한 반면, 권상우는 “저는 빨리 먹는 걸 좋아한다. 줄 서서 기다리는 건 별로”라며 현실적인 성향을 드러냈다.
특히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고 있는 권상우의 고백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그는“혼자 고기를 구워 먹은 적도 있다. 그런데 가게에 사람이 많으면 들어가기 주저하게 된다”며 “결국 가게 앞을 몇 바퀴 돌다가 그냥 집에 가서 라면을 끓여 먹은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쉬는 날의 일상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전했다. 권상우는 “아내가 운영하는 유튜브를 본다”며 “영상 속 아이들 모습을 보면서 한국에서 외로움을 달랜다. 그게 우리 가족의 아카이브이자 추억”이라고 말해 뭉클함을 더했다.
웃음과 공감을 오가는 권상우의 진솔한 이야기 속에서, ‘틈만 나면,’은 단순한 예능을 넘어 일상의 공감대를 건드리는 순간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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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틈만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