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유퀴즈’ 깜짝 출연한 조훈현이 유하준을 극찬했다.
14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한국 바둑의 새 역사를 쓴 9살 바둑 천재 유하준이 출연했다.
유하준 초단은 9살 6개월 12일에 입단해 23일 차이로 63년간 깨지지 않았던 조훈현 국수의 최연소 입단 기록을 경신했다.
입단 기록을 갈아치운 기분에 대해 묻자 유하준은 “기록을 깬 건 기분이 좋은데 약간 부담이 되기도 하다. 천재라고 했다가 못하면 좀 그게 부담이 된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유재석은 “최연소 입단했는데, 친구들 반응은 어떘냐”라고 물었다. 유하준은 “친구들 중에 바둑을 두는 친구가 없어서 관심이 없더라. 대부분 바둑을 잘 모른다”라고 웃었다.
그런 가운데 이날 조훈현이 영상을 깜짝 출연했다. 입단 당시와 지금을 비교했을 때 어떠냐는 물음에 그는 “그 당시만 해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없다. 바둑 늘기가 쉽지 않다”라면서도 “지금이 유리하겠지만 무조건 이긴다는 건 아니다. 비슷하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했다.

무엇보다 조훈현은 프로 되기 전 유하준이의 대국을 지켜봤던 바. 그는 “엄청나게 잘 둔다. 좋은 거는 다 갖췄다”라며 “승부사로서의 그런 고집이 있어야 한다.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된다”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깨야할 기록도 있다. 이창호 기록도 있고, 신진서 기록도 있고 세계 대회 우승도 해야 한다. 갈길이 멀다. 앞으로 고비가 엄청 기다리고 있다. 지금 기뻐할 때가 아니다. 그걸 뛰어넘어야 하기 때문에 공부하고 수련만이 길이다”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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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