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방송인 현주엽이 특혜 논란 이후 자녀가 겪어야 했던 가혹한 대가를 공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는 대화가 단절되어 버린 현주엽 부자의 이야기가 공개댔다.
현주엽은 논란 이후 몰라보게 수척해진 근황을 전하며, 그간 숨겨왔던 가족들의 아픈 손가락을 꺼내 보였다. 그는 “혼자 겪는 일이라면 괜찮았겠지만, 가족들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가장 힘들었다”며 특히 고등학교 1학년인 첫째 아들 준희 군의 상태를 전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주엽은 "준희가 병원에 있는 시간도 가장 길었고,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아들이 무려 4차례나 정신과 입원 치료를 받아야 했던 사실을 공개했다. 준희 군은 인터뷰를 통해 직접 당시의 고통을 털어놓았다. 그는 “학교 가는 것을 힘들어해서 부모님과 상의한 끝에 결국 휴학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휴학의 배경에는 아버지의 논란 이후 이어진 주변의 따가운 시선과 조롱이 있었다. 준희 군은 “아버지 사건 이후 문제아 같은 학생들이 찾아와 ‘너희 아빠 이렇다더라’ 이런 말을 많이 했다. 주변에서도 좋지 않은 눈으로 바라보고... 결국 농구도 그만두고 휴학을 결정했다”고 고백했다.

준희 군은 불면증, 호흡곤란, 악몽에 시달리며 “진짜 안 좋은 생각까지 해봤습니다”라고 말해 현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러한 극심한 심리적 불안이 네 차례의 입원 치료로 이어진 것. 준희 군은 아버지를 향해 “과거의 아빠는 꿈이자 가장 멋진 사람이었지만, 지금은 망가진 영웅”이라며 상처 입은 진심을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