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효정 기자) 미국 인기 드라마 '24'의 주연 배우 키퍼 서덜랜드(Kiefer Sutherland)가 폭행 및 협박 혐의로 체포됐다.
13일(현지 시각) 미국 연예매체 Variety는 서덜랜드가 할리우드에서 차량 공유 서비스 운전자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에 따르면 경찰은 12일 월요일 새벽 0시 15분경, 선셋 블러바드와 페어팩스 애비뉴 인근에서 발생한 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해 서덜랜드를 체포했다. 당시 서덜랜드는 라이드셰어 차량에 탑승한 상태에서 운전자와 언쟁을 벌이다 폭행하고 피해자에게 범죄적 위협까지 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서덜랜드를 용의자로 특정한 뒤 캘리포니아 형법 422조(범죄 위협) 위반 혐의를 적용해 체포했다. 피해 운전자는 다행히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증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할리우드 경찰서 형사들이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서덜랜드는 같은 날 오전 5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으며, 내달 2일 첫 법정 출석을 앞두고 있다. 그의 대변인들은 현지 매체에 관련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서덜랜드는 1966년 12월 21일생 영국-캐나다 출신 배우로, 배우 설리 더글라스와 고 도널드 서덜랜드의 아들이다. 1986년 영화 'Stand By Me'(스탠 마이 미)와 조엘 슈마허(Joel Schumacher) 감독의 1987년 'The Lost Boys'(더 로스트 보이즈)로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그를 세계적인 스타로 만든 작품은 FOX의 스릴러 드라마 '24'다. 그는 8시즌 동안 대테러 요원 잭 바우어 역을 맡아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영화 ‘Tinsel Town'(틴셀 타운), ‘Stone Cold Fox'(스톤 콜드 폭스)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Stone Cold Fox 예고편, 키퍼 서덜랜드 계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