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바이올린 5개월 배우고 협연이 특혜?..음대 교수 "뭐가 문제" 일침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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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1월 17일, 오후 12:40

[OSEN=지민경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서현이 바이올린을 배운지 5개월 만에 오케스트라 협연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특혜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현직 음대 교수가 일침을 전했다.

서현은 오는 3월 13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8회 정기연주회’에 특별 협연자로 나선다. 이번 공연에서 서현은 강렬한 리듬과 애절한 선율이 교차하는 비토리오 몬티(Vittorio Monti)의 명곡 ‘차르다시(Csárdás)’를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클래식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현의 이번 참여는 전문 연주자가 아닌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로 구성된 ‘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취지에 공감하며 성사됐다. 직접 무대에 섬으로써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고, 더 많은 대중이 클래식이라는 장르에 친숙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협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바이올린을 배운 지 불과 5개월 남짓 된 취미생이라는 서현은 전문 연주자의 완벽함보다는 음악을 진심으로 즐기는 이의 순수한 열정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하지만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5개월 밖에 배우지 않은 서현이 롯데콘서트홀이라는 큰 무대에 서는 것은 특혜가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나는 솔로'에 출연한 13기 정숙은 “서현의 협연이 전공자 현타를 오게 한다는 반응이 있던데 비전공자라고 못 박아둬도 좀 그럴 수 있는 사안이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부터 서현 협연으로 내내 DM이 오는데 이런 클래식계 극보수들의 문제는 이전부터 많이 생각하던 거라 일침 좀 하겠다”고 밝혔다.

정숙은 “진짜 도대체가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애초에 오케스트라도 아마추어들이고 서현님도 무대에 서느라 그 성격에 연습을 얼마나 많이 하겠나. 취미면 더 대단하다”며 “서현 티켓파워로 살면서 클래식 협연, 롯데콘서트홀 처음 가시는 분도 있을 텐데 그것이 바로 클래식의 대중화가 아니면 뭐냐”고 꼬집었다.

특히 그는 “자본주의 시장은 모든 게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라며 “우리가 하는 음악만 로열하고 정석의 코스만이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건 상당히 시대착오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롯데콘서트홀 좌석이 2000석이다. 여기 무료로 세워준다고 해도 올라가서 연주할 수 있는 강단도 아무나 있지 않다”며 “다른 사람의 노력 폄하하지 말고 자기의 인생을 집중하는 삶을 살자”고 전했다.

13기 정숙은 독일 뮌헨 국립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만장일치 만점으로 졸업한 엘리트 오르가니스트로, 독일에서 석박사 취득 후 귀국해 대학교 외래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꿈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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