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알레르기 있는데…먹방 중 김밥 권유한 아내 탓 죽을 뻔, 살인 행위"

연예

뉴스1,

2026년 1월 19일, 오후 02:07


('이혼숙려캠프')

오이 알레르기가 있는 남편이 아내가 건넨 김밥을 먹고 죽을 뻔했다며 아내의 살인 행위를 주장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이혼 숙려 캠프'에서는 '리와인드(되감기) 부부'로 출연한 김완연(41·남), 박명선(41·여) 부부의 심층 가사 조사가 공개됐다.

결혼 6년 차 부부는 현재 '먹방 크리에이터'로 일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남편은 신혼 초 직장암에 걸려 수술받은 경력이 있었다. 현재는 완치된 상태다.

영상에서 남편은 아내한테 생명의 위협을 느낀 사건 때문에 큰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남편은 "2024년 1월 1일, 새해 첫날에 시청자가 김밥 먹으라고 후원을 해줬다"라며 "김밥을 확인했더니 오이가 들어있었다. 근데 제가 오이 알레르기가 있다"고 회상했다.

이어 "오이를 확인하고 먹방에서 시청자에게 양해 구한 후 아내만 먹기로 약속했는데, 아내가 '오이 없다'고 주장했다. 오이가 없으니까 먹으라는 식이었다"라며 "근데 만약 제가 그걸 먹었다면 죽었을 거다. 오이 알레르기가 심해서 나를 죽이려는 것처럼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혼숙려캠프')

이에 대해 아내는 "남편의 오이 알레르기를 알고 있다.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진짜 오이가 없는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남편은 "내가 분명히 (오이 있다고) 얘기했다. (김밥) 확인하고 보여줬다. 방송 전에도 '알레르기 있는데 먹으라고 한 건 살인 행위'라고 얘기도 했다. 실수가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서장훈이 "김밥을 확인했을 때 오이가 있으면 빼서 먹으면 되는 거 아니냐?"고 묻자, 남편은 "사람들이 봤을 땐 아무렇지 않겠지만, 나한텐 알레르기다. 손도 못 대는 위험 수준"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아내에게 "그러면 왜 먹으라고 했냐"고 의아해했다. 아내는 "저도 그 일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김밥 한 개가 없는 줄 알았는데 있더라. 남편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준 것 같아서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남편은 '몰랐다'는 아내의 말이 거짓말이라며 "오이 없다면서 나한테 먹으라고 했다. 몰랐다고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결국 아내는 뻔한 거짓말을 한 이유에 대해 "먹방 보는 시청자가 원했다. 부부 먹방이 좋아서 후원한 건데 저 혼자 먹으면 좀 그러니까"라고 털어놨다.

남편은 "신뢰 자체를 다 무너뜨리는 사건이었다. 아내는 실수하면 인정하고 사과하면 되는데 인정을 안 한다. 돌아버리겠다"고 분노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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