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임성근, '음주운전' 자백→방송계 비상…심각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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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1월 19일, 오후 03:13

(MHN 정효경 기자) 셰프 임성근의 '음주운전' 고백으로 방송가에 빨간불이 켜졌다.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측 관계자는 19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임성근 셰프 출연분 방송 여부를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임성근과 촬영이 예정돼 있던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JTBC '아는 형님' 제작진은 그의 출연을 논의 중인 단계로 전해졌다. 

앞서 임성근은 지난 18일 개인 채널을 통해 3번의 음주 운전 전과를 스스로 공개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그는 "(과거) 조금 안 좋은 일이 있었다. 술을 좋아하다 보니 실수를 했는데 10년 사이 3번 정도 음주 운전으로 걸렸다"며 "내가 술을 마시면 바로 잔다. 차에서 자다가 경찰에 걸렸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시동을 걸고 있으면 안 된다고 하더라. 그게 10년 정도 됐다. 가장 최근 적발된 건 5, 6년 전으로 형사 처벌을 받아 면허가 취소돼 다시 취득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그는 돌연 음주 운전 전과를 털어놓은 이유에 대해 "원래는 숨기고 싶었지만 괜히 나중에 알려지면 많은 분이 상처받으실 것 같았다. 내가 잘못한 건 잘못한 것이고, 면피하고 싶지는 않다. 숨기고 싶지 않다. 숨겨서 될 일도 아니고 사과하는 게 맞다"라고 말했다.

음주 운전 '셀프 고백' 후 논란이 이어지자 임성근은 이날 개인 채널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음주운전은 어떤 이유로도 변명할 수 없는 제 잘못이며 실수다. 당시 저는 깊이 후회하고 법적인 처벌을 달게 받았고, 지난 몇 년간 자숙하며 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최근 과한 사랑을 받게 되면서 과거의 잘못을 묻어둔 채 활동하는 것이 저를 믿어주시는 여러분에 대한 기만이자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명했다.

임성근은 지난 2020년 1월 15일 오전 6시쯤 서울 구로구의 한 거리에서 약 200m 구간을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던 중 적발된 사실이 19일 일요신문에 의해 알려졌다. 당시 임성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1%로 면허 취소 기준을 웃도는 '만취' 수준이었다. 임성근은 10년 전 사건에 대해서는 "시동을 켜놓고 잤다"고 설명했으나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주행 사실은 언급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질 경우 비판을 받을 것이 두려워 사실을 축소한 것이 아니냐"라며 비판 의견을 전했다.

한편 임성근은 1967년생으로 지난 2015년 Olive 요리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한식대첩3'에 출연해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임성근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에 출연해 뛰어난 요리 실력과 입담을 뽐냈다.

사진=임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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