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박선하 기자) 진세훈(한기웅)이 감금된 진태석(최종환)을 발견하고, 비자금 계좌와 회장직을 요구하며 거래를 시도했다. 이후 진태석은 누군가의 도움으로 풀려나면서 진세훈을 향한 의심이 번졌다.
1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에서는 진세훈이 우연히 감금된 진태석을 발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진세훈은 놀란 표정으로 진태석 입을 막고 있던 테이프를 떼어내며 "아버지 괜찮으세요? 누가 이런 짓을 했습니까"라고 물었다.
진태석은 "세훈아, 역시 내 아들밖에 없네. 차정원(이시아)이 범인이야"라고 알렸다. 그러자 진세훈은 "하긴 내가 정원이었어도 이 정도로 안 끝냈을 겁니다. 내 엄마는 왜 죽이셨어요"라고 태도를 바꿔 진태석을 몰아붙였다.
진태석은 "내가 아니라 공난숙이 그런 거야"라고 부인했으나, 진세훈은 "거짓말 집어치우세요. 아버지가 죽인 게 맞더라고요"라고 단언했다.
이에 진태석은 "중요한 건 여기서 나를 당장 빼내주는 거야"라며 설득했지만, 진세훈은 "아버지가 영원히 사라진다면 단번에 그룹 회장직에 오를 수 있습니다. 아버지를 도와야 할 명분을 모르겠어요"라고 했다.
진태석은 "난 네 아버지야. 그 이유만으로도 구할 이유는 충분해"라고 분노했다. 진세훈은 "어릴 때부터 아버지는 비즈니스에서 핏줄을 제일 조심하라고 하셨죠"라고 맞받았다.
궁지에 몰린 진태석은 "나한테 비자금이 담긴 스위스 계좌가 있어. 날 빼주면 그 비자금 계좌를 알려주지. 관리도 맡길게"라고 제안했다.
진세훈은 "그룹 회장도 제게 주십시오"라고 요구하면서 "계좌를 먼저 알려주세요. 그럼 풀어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다시 진태석의 입을 막은 뒤 방을 나섰다.
이후 진태석은 누군가의 도움으로 풀려났다. 이를 알게 된 차정원은 황실장(황성대)에게 "혼자 도망갔을리 없다. 누군가 도와줬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실장은 "좀 전에 진세훈 부사장과 마주쳤다"고 알렸다.
이를 들은 차정원은 진세훈을 찾아가 "세훈씨가 빼돌린 거야?"라고 따졌고, 진세훈은 "무슨 소리야. 좀 전까지 갇혀있는 걸 봤어"라고 답했다.
한편, 풀려난 진태석은 다시 건향그룹 회장실에 앉아있었다. 주하늘(설정환)은 진태석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사진='친밀한 리플리' 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