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서장훈X이수근, 父 빚 고민하는 고1에 "어른들의 일"

연예

iMBC연예,

2026년 1월 19일, 오후 11:35

고1 의뢰인이 아버지의 부채 때문에 사채업자에게 전화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16살 의뢰인이 찾아왔다.

의뢰인은 "사채업자 같은 사람들한테 연락을 받았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알고 보니 의뢰인의 아버지가 빚을 지고 딸인 의뢰인의 번호를 채권자에게 알려준 것.

의뢰인은 "머리로는 아버지와 연을 끊어야 한다는 걸 아는데 마음으로 안 돼 고민이다"고 털어놨다.

의뢰인은 "부모님이 제가 초등학생 때 이혼하셨는데 크게 달라진 건 없었다. 원래는 넉넉한 형편이었는데 이혼 전 아버지가 사업을 하면서 이혼할 때 어머니 앞으로 생긴 빚이 1억 정도였다. 어머니한테만 빌린 게 끝이 아니었다"고 하며 "2025년 하반기부터 연락이 오기 시작했다. 어머니한테 연락을 하다가 막히니까 저한테 온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연락을 받고 장문의 문자를 아버지한테 보냈다. '정신 차리고 살아라, 아빠가 나 보기에 부끄럽지 않을 때 다시 만나자'고 보내고 그제야 아버지의 번호를 차단했다. 차단하고 얼마 뒤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왔는데 사진 두 장이 있었다. 한 장은 차용증이고 한 장은 차용증을 들고 있는 아버지의 사진이었다. 차용증 내용이 100만 원을 빌렸는데 갚지 않았다는 거였다. 저한테는 자상한 아버지였는데 눈빛이나 전체적인 분위기가 제가 알던 아버지가 아니었다. 이 사람이 내 번호까지 팔았구나 라는 생각에 배신감도 들고 충격도 받아 통곡했다"고 털어놨다.

의뢰인이 "법률사무소에 연락했는데 제가 미성년자라 부모님 동행을 요구했다"고 덧붙이자 서장훈과 이수근은 "사채를 100만 원 쓴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 자식에게 연락을 못 하게 해야 정상이다", "고1한테 돈 빌려달라는 게 정상이냐. 너무 속상하다"고 했다.

서장훈은 "어떤 알바를 하더라도 한 달만 일하면 충분히 갚을 금액인데 너무하다. 고등학교 1학년한테 사채업자가 전화가 오게 만들고, 그 번호를 알려줬다는 거 아니냐"고 하며 "이젠 신경 쓰지 말고, 네가 왜 금융감독원 같은데 전화를 하냐. 네가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 지금 당장 굶어 죽더라도 딸에게 사채업자가 전화하게 하는 걸 보통의 아빠가 하겠냐.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또 연락이 오거나 찾아오면 엄마한테 알리고, 지금부터는 아빠에 대한 마음은 당장 어쩔 수 없겠지만 연락하지 말고 잘 살고 있기만을 바라. 네가 할 수 있는 건 그거밖에 없다. 지금 중요한 시기인데 왜 이런 걸로 고민을 해야 하냐"고 했다.

이수근 또한 "지금처럼 평범하게 살면 돼. 인연 끊는다고 달라질 건 없다. 지금 도와줄 수 있는 게 없는데 뭘 도와주냐. 좋은 직장에 취업해서 여유가 있을 때 그때 도와드리면 된다"고 했다.

한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KBS Joy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