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머리채' 잡던 승리, 제2 버닝썬 계획? 캄보디아 근황 '충격'

연예

OSEN,

2026년 1월 20일, 오후 10:08

[OSEN=김수형 기자]캄보디아 범죄 조직의 배후로 지목돼 온 중국계 캄보디아 기업 프린스 홀딩스 산하 브랜드로 알려진 클럽 펍 ‘프린스 브루잉(Prince Brewing)’이 폐업한 사실이 확인됐던 가운데. 해당 장소는 과거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가 방문했던 곳으로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가운데 여전히 승리가 캄보디아 클럽에서 근황이 포착되어 충격을 안기고 있다. 

지난해 10월,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프린스 브루잉은 최근 영업을 종료했으며 현재는 새로운 사장이 인수해 재오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클럽은 지난해 1월 캄보디아 현지 행사 당시 승리가 참석해 발언과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았다.

당시 승리는 행사 무대에서 “캄보디아에 간다고 하니까 친구들이 위험하다고 말리더라”며 욕설을 섞은 발언을 했고, “아시아에서 가장 훌륭한 나라가 캄보디아”라고 언급했다. 이어 “언젠가 지드래곤을 이곳에 데려오겠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그는 태양과 지드래곤의 곡 ‘Good Boy’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고, 현장에서는 “지드래곤”을 외치는 반응이 나왔다.

해당 장면이 알려지자 국내 여론은 즉각 냉각됐다. 이후 이 행사가 프린스 브루잉에서 열렸다는 사실이 재조명되며, 프린스 홀딩스를 둘러싼 각종 의혹까지 함께 거론되고 있다. 프린스 그룹은 현재 캄보디아 내 조직적 인신매매와 불법 감금 범죄의 배후인 ‘태자단지’와 연관돼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으며, 그룹 수장인 천즈 회장은 관련 혐의로 미국과 영국의 제재 대상에 오른 상태다.

다만, 승리와 프린스 브루잉, 프린스 홀딩스 간의 직접적인 사업적 연관성은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다. 프린스 브루잉은 프린스 홀딩스 산하 브랜드로 알려져 있으나, 현지에서는 단순 양조장 겸 펍 형태로 운영되는 사례도 많다는 설명이다.

이런 가운데 올해 1월, 유튜브 채널 '지릿지릿'에는 ‘황하나, 승리, 박유천까지 오혁진 기자의 특급 취재 파일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되며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영상에서 오혁진 기자는 “승리가 캄보디아 범죄 단지 간부들과 어울리며 파티를 한다는 제보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며 “자금 세탁, 보이스피싱, 카지노 관련 인물들과의 교류가 있다는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이어 “캄보디아판 ‘제2의 버닝썬’을 만들려 했던 것 아니냐는 의심도 나온다”고 말했다.

오 기자는 또 “동남아 지역에서는 여전히 ‘빅뱅 출신’이라는 이미지가 유효하다”며 “그 인지도를 활용해 불법적인 사업을 준비하려 했던 정황이 있고, 최근에는 태국을 오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역시 제보와 취재에 따른 주장일 뿐, 사법적으로 확인된 사실은 아니다.

한편 승리는 2018년 불거진 ‘버닝썬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이후 성매매 알선, 외국환거래법 위반, 업무상 횡령, 수십억 원대 해외 원정 도박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고, 2023년 2월 출소했다.

캄보디아 현지 클럽 폐업과 잇단 의혹 제기 속에서, 승리의 해외 행보를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ssu08185@osen.co.kr
[사진]'SNS'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