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홍지현 기자) 배우 민지영이 바퀴 달린 작은 집에서 이어가고 있는 삶을 공개하며 깊고 잔잔한 울림을 전했다.
민지영은 지난 20일 자신의 개인 계정를 통해 현재의 생활을 돌아보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내 인생 첫 번째 내 집이 바퀴 달린 4평짜리 카운티 버스일 거라곤 단 한 번도 상상해 본 적이 없다”라며 예상치 못한 삶의 방향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캠핑카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민지영과 남편의 모습이 담겼다.
또 이들과 함께 생활 중인 고양이 모모의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민지영은 “저 작은 버스에서 남편과 함께 모로코에서 모모를 구조해 세 가족이 살을 부비며 세계 여행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라며 인생의 전환점을 돌아봤다.
이어 “이 좁은 바퀴 달린 집에서 살림을 하며 남편의 뒷바라지를 하고, 모모의 엄마이자 고양이 집사로 이렇게 오랜 시간을 살아낼 거라고는 감히 예측하지 못했다”라고 고백했다.
그의 글에는 계획하지 않았던 삶을 살아내며 쌓아온 시간의 무게가 고스란히 담겼다.
민지영은 현재의 일상에 대해 담담하지만 단단한 확신을 드러냈다.
그는 “그런데 오늘도 우리 세 가족은 바퀴 달린 집에서 예쁜 노을을 만나며 하루를 보냈다”라며 소소한 일상의 순간을 전했다.
이와 함께 “우린 충분히 잘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확신에 찬 모습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작고 제한된 공간이지만 그 안에서 느끼는 충만함과 안정감이 진하게 전해졌다.
해당 게시물에는 ‘#캠핑카 #세계여행 #부부캠퍼 #고양이집사’ 등 다양한 해시태그가 덧붙여졌다.
해시태그는 민지영이 선택한 삶의 방식과 현재의 가치관을 압축적으로 보여줬다.
한편 민지영은 지난 2018년 두 살 연하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했다.
이후 두 차례의 유산을 겪은 끝에 지난 2021년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상태다.
그는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 완치 판정을 받지 못한 상태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욱 자아냈다.
현재 민지영은 남편과 함께 유럽을 중심으로 캠핑카 여행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그는 유튜브를 통해 여행과 일상을 공유하며 자신의 삶을 꾸밈없이 기록하고 있다.
바퀴 달린 작은 집에서 이어지는 민지영의 하루는 화려함보다 단단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조용히 증명하고 있다.
사진=민지영 개인 계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