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세' 국민MC 깜짝 결혼 발표...축하합니다

연예

MHN스포츠,

2026년 1월 22일, 오후 08:38

(MHN 김민수 기자) 미국의 방송인 바나 화이트가 68세의 나이로 결혼을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People은 미국의 장수 퀴즈 쇼 '휠 오브 포춘(Wheel of Fortune)'의 상징이자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방송인 바나 화이트(Vanna White)가 12년간의 열애 끝에 부동산 개발업자 존 도널드슨과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화이트는 이날 자신의 계정을 통해 "깜짝 발표! 저희 결혼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2012년 한 친구의 소개로 시작됐다.

화이트는 과거 인터뷰에서 도널드슨을 처음 만났던 바비큐 파티 당시를 회상하며 "그를 보자마자 정말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첫눈에 반했던 속마음을 털어놓은 바 있다. 그날 밤 긴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게 빠져든 두 사람은 이후 1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변치 않는 사랑을 키워왔다.

화이트는 그간 결혼이라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는 2023년 인터뷰에서도 "이미 12년을 함께했고 서로가 서로에게 유일한 사람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굳이 서류상의 혼인신고가 필요하다고 느끼지 않는다"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특별한 언급 없이도 그들은 이미 부부와 다름없는 편안한 관계를 유지해 왔기에 이번 깜짝 결혼 발표는 현지 팬들에게 더욱 신선한 충격과 축하를 안겨주었다. 팬들과 동료들은 "옳은 때를 기다리고 있었구나", "퀴즈쇼 우승보다도 기쁜 소식이다"라며 진심어린 축복을 건네었다. 

화이트는 이번 결혼식을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하며 조용히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는 "오랜 시간 사랑해 온 존과 공식적인 부부가 되기로 했다"며 "우리 삶의 새롭고 즐거운 장을 여러분과 공유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두 사람 모두 이번 결혼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레스토랑 경영자 조지 산토 피에트로와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둔 화이트는, 이번 결혼을 통해 인생의 후반전을 함께할 동반자와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사진=바나 화이트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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