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장창환 기자) 가수 이브가 고(故) 휘성과 함께 작업한 곡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은 인디 30주년 대기획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브가 무대에 올랐다.
이날 이브의 리더 김세헌은 과거 삐죽삐죽한 빨간 머리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음악방송 리허설 때 '머리 꼬라지가 그게 뭐냐'라고 PD한테 엄청 혼났었다"라며 당시 일화를 떠올렸다. 김세헌은 또 "그때 머리가 요즘 잠깐 화제됐었는데 영덕대게 붙이고 나온 거 같다고 하더라"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웅은 20여 년 전 이브 화장법에 대해 "스모키(화장)는 우리가 원조였다. 그때부터 새카맣게 칠하고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고릴라는 "중독성 있어서 결혼할 때도 스모키 화장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세헌은 이브 멤버들의 근황을 밝혔다. 그는 "멤버들이 모두 투잡을 하고 있다. 나는 일본에 있는 자동차 관련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라고 했다. 보험설계사로 일한다는 박웅은 권정열에게 명함을 건네 폭소케 했다. 또 애니매이션 '또봇' 캐릭터 성우를 맡았다고도 밝혔다.
신곡을 소개해달라는 권정열의 부탁에 고릴라는 "휘성과 함께 작업했던 '타임머신'이라는 곡"이라며 "들으시면서 그 친구(휘성) 한 번씩 떠올려주시면 좋아할 거다"라며 울먹였다. 김세헌 역시 "나도 노래 부르면서 (휘성)생각 나서 눈물이 많이 났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10CM의 쓰담쓰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