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은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 ‘흑백요리사2’에서 백수저 셰프로 출연했다. 호탕한 모습과 시원시원한 요리 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TV화제성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몰이를 했다.
당초 인터뷰 약속을 잡은 것은 ‘흑백요리사2’로 사랑을 받은 직후였다. 그러나 과거 음주운전 전력이 알려졌고 그를 향한 사랑과 응원은 비난으로 바뀌었다. 음주운전 전력이 1회가 아닌 4회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비난도 거셌다. 이런 가운데 그는 인터뷰를 취소하지 않고 예정대로 진행했다.
임 셰프는 홈쇼핑에 대한 이야기부터 꺼냈다. 음주운전 전력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홈쇼핑에 예정대로 출연하며 비난을 받았다.
그는 “제가 방송을 멈추면 중소기업, 그리고 축산 농가에 직격타가 간다”며 “그것만은 막고 싶어서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고 호소했다.
임 셰프는 “설 특수를 위해서 엄청난 양의 고기를 축산 농가와 계약을 했다”며 “명절에 판매할 상품을 미리 다 계약해놨고 그 많은 물량이 제 얼굴로 된 스티커까지 붙여져 다 포장이 된 상태다. 그런데 제가 빠진다고 한다면 줄도산이 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 얼굴 스티커를 제거하려고 해도, 그걸 뜯어서 옮기는 순간 식품법 위반이다”며 “축산 농가, 소스업체, 그리고 포장지 업체까지 수많은 업체가 저 하나로 인해서 피해를 입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돈 때문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제가 사람이라면 출연료를 받고 출연을 하겠나”라며 “출연료 없이, 이 상품들이 폐기되는 것만 막자는 생각에 출연을 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를 미워하는 것은 좋은데 그래도 이 상품 만은 미워하지 말아달라”며 “이 상품, 그리고 이 상품을 판매하는 중소기업, 축산 농가는 잘못이 없다”고 부탁했다.
음주운전 전력이 알려진 후 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브 채널 등 온갖 채널에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입에 담지 못할 말도 다수. 그런 상황에서 카메라 앞에 서는 것도 그에게 쉬운 결정이 아니다.
그는 “카메라만 봐도 가슴이 울렁거리고 숨고 싶다.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다”며 “지금 이런 상황에서 제가 방송을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피해를 막자는 생각에 끝까지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음주운전 전력이 알려지면서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비난 받는 상황이다. 홈쇼핑에 판매되는 고기에 대한 지적도 있는 상황. 그는 “이 전부터도 한번씩 그런 글들이 올라왔다”며 “음식이라는 것은 공산품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씩 다르다. 그래도 중량을 다 맞춰서 드린다.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입맛에 안 맞는 분들은 악플을 달기도 한다. 그러나 저희는 최대한 좋은 상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셰프는 “잘못은 제가 한 것”이라며 “중소기업 분들, 축산 농가 분들은 잘못이 없으니 그분들에 대한 비난도 거둬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했고 지금 모든 것들이 비난을 받는 상황이라 너덜너덜해 졌다”며 “그럼에도 ‘흑백요리사2’ 출연은 후회하지 않는다. 지난 날의 잘못만 후회할 뿐이다. 더 잘 살걸 후회가 되는데, 앞으로는 좋은 일을 하면서 잘 살 것”이라고 털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