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거대 권력 맞서 승부수…‘판사 이한영’ 시청률 1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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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1월 25일, 오전 10:1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지성이 거악을 뿌리 뽑기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 8회에서는 이한영(지성 분)이 거악을 처단하기 위해 기꺼이 그들의 ‘내부자’가 되는 선택을 하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드라마 '판사 이한영' 8회(사진='판사 이한영').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0.8%, 수도권 가구 기준 10.8%를 기록하며 금토극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이한영이 해날로펌을 찾아 “사법부의 백호 백이석을 사냥할 기회는 이번뿐입니다”라고 말하는 엔딩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3.9%까지 치솟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미디어 소비 변화를 반영한 2049 시청률 역시 3.9%를 기록, 토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이한영은 곽순원(박건일 분)과의 격투 끝에 밀항을 앞둔 추용진과 천학수를 체포하며 거악을 향한 포위망을 좁혔다. 추용진의 비자금 파일을 박철우에게 넘기며 판을 흔든 가운데, 강신진은 이한영을 향한 의심과 신뢰 사이에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우교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진행되는 동안, 딸의 마약 스캔들이 폭로되며 국회는 혼란에 빠졌다. 결국 우교훈은 박광토에게 버림받으며 몰락의 길로 들어섰다.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본 강신진은 만족감을 드러냈지만, 이한영을 향한 경계심을 완전히 거두지는 못했다.

이한영은 자신의 과거와 얽힌 황남용 대법관을 언급하며 강신진의 신뢰를 결정적으로 끌어냈고, 강신진은 대법원장 교체 국면에서 황남용을 제물로 넘기겠다고 약속했다. 서로를 이용하는 두 사람의 위태로운 공조는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방송 말미, 이한영은 해날로펌을 찾아 유선철에게 백이석을 겨냥한 미끼를 던지며 또 한 번 판을 흔들었다. 아군과 적군 모두를 혼란에 빠뜨리는 이한영의 예측 불가한 행보는 이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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