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최고 대목 크리스마스 휴무"..돈 대신 직원 택한 보스 '울컥'(사당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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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1월 25일, 오후 01:12

[OSEN=하수정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고기갱스터’ 데이비드 리가 캠핑장 진출을 선언한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최승희/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는 최고 7.0%, 전국 4.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89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의 막강파워를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기준)

오늘(25일)에 방송되는 ‘사당귀’에서는 ‘고기갱스터’ 데이비드 리가 테이스팅 이벤트를 위해 뉴욕 첫 제자 박재현 대표, 막내 김필중 셰프와 함께 캠핑장에 등장한다. 이 가운데, 데이비드 리가 “앞으로 캠핑장은 고기갱스터가 접수할 거야”라며 야심 찬 포부를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에 자신의 레스토랑에 있는 그릴보다 더 비싼 약 800만 원 상당의 ‘우드 파이어 그릴’을 활용해 캠핑용 바비큐를 시작한다.

데이비드 리가 선택한 캠핑용 요리는 특대형 가마솥에서 끓이는 이탈리아식 해물 수프 ‘치오피노’와 통 삼겹살 구이. 가마솥에 새우, 조개 등 해산물을 듬뿍 넣고 토마토 페이스트, 화이트와인, 레몬까지 더해지는 ‘치오피노’에 소시지 킬바사와 베이컨까지 추가하자 영상으로 허기를 자극하는 냄새가 흘러나올 것 같은 먹음직스러운 자태를 내뿜는다. 군침을 연신 흘리던 박명수는 “미치겠다. 진짜 맛있겠다. 도대체 뭔 맛일까”라고 궁금증을 폭발시킨다고.

이어 등장한 100인분 통 삼겹의 압도적인 비주얼에 전현무는 “베개인 줄 알았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삼겹살의 하이라이트 소스로 쌈장이 아닌 ‘쪽파 치미추리’를 선택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싱싱한 쪽파에 올리브유 후추 소금을 더한 뒤 초특급 그릴에 구워 훈연 향을 입히고, 여기에 파슬리와 올리브까지 더해진 것.

그러나, 순조롭게 진행되던 준비과정 중에 살얼음 같은 적막이 흐르고 만다. 치미추리의 간을 책임질 새우젓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새우젓을 챙기지 못한 막내 김필중 셰프의 실수에 데이비드는 “미쳤던 거야?”라고 급 분노해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이내 데이비드 리는 새우젓 대신 식초에 절여 만든 케이퍼를 다진 후, 마늘, 오레가노, 쿠민과 함께 섞어 바다향이 가득한 소스를 완성한다고. 치미추리를 얹은 삼겹살의 영롱한 모습에 김숙은 “쪽파 치미추리 먹어보고 싶다. 소스 하나로 품격이 달라졌다”며 군침을 다신다고.

한편, 데이비드 리는 남다른 경영철학을 공개한다. 자신의 매장은 크리스마스에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 매출이 가장 높은 시기임에도 과감한 결정을 내린 이유에 대해 “직원들도 크리스마스를 가족과 보내라는 의미”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어 “평소에 매출을 잘 찍으니까 쉬어도 된다. 나도 쉴 테니 직원들도 쉬어도 된다”라며 고기갱스터다운 통 큰 면모를 보여준다.

데이비드 리가 자신의 자존심을 걸고 만든 캠핑장 이벤트가 성공했을지, 뜨거운 현장의 분위기는 ‘사당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 hsjssu@osen.co.kr

[사진]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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