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신의악단’은 개봉 4주 차 주말이었던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3주 연속 주말 좌석판매율 1위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아바타: 불과 재’, ‘주토피아 2’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파상공세와 매주 쏟아지는 신작들의 위협 속에서도 관객들의 ‘원픽’은 ‘신의악단’이었음이 다시 한번 증명된 셈이다.
이번 70만 돌파와 좌석판매율 1위 수성은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신의악단’은 경쟁 대작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스크린 수와 상영 횟수라는 불리한 조건 속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보면 터진다”는 실관람객들의 호평과 N차 관람 열풍은 높은 좌석 점유율로 이어졌고, 이는 상영관 확대와 박스오피스 역주행이라는 선순환을 만들어냈다. 화려한 물량 공세 대신, 투박하지만 진심 어린 이야기의 힘이 관객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
북한 보위부 장교가 가짜 찬양단을 만든다는 독특한 소재와 가슴 뭉클한 휴머니즘, 그리고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웅장한 음악으로 무장한 ‘신의악단’은 파죽지세로 7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등극한했다. 이제 꿈의 기록인 1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다가오는 설 연휴까지 장기 상영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신의악단’이 써 내려갈 최종 스코어에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신의악단’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