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키키(사진=뉴스1)
이날 처음 공개된 타이틀곡 ‘404’(New Era)는 날카롭고 현대적인 클럽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곡이다. 묵직한 비트와 에너제틱한 전개가 인상적이며, 공연 내내 클럽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자아냈다. 여기에 팔다리를 크게 활용한 군무와 키키 특유의 ‘젠지 감성’이 어우러지며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데뷔곡 ‘아이 두 미’가 청량한 사운드로 해방감을 전했다면, ‘404’는 보다 무게감 있는 사운드를 통해 또 다른 결의 자유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그룹 키키(사진=뉴스1)
이번 활동을 통해 키키가 이루고 싶은 목표는 음악 자체를 보다 분명히 각인시키는 것이다. 이솔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을 하고 싶다”며 “‘404’가 그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유는 활동 목표로 음악 페스티벌 무대를 꼽으며 “아이브 선배가 섰던 롤라팔루자나 서머소닉 같은 무대에 오르고 싶다. 다양한 페스티벌에서 키키의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키아는 “콘셉트가 많이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듣지만, 키키의 본질은 변한 적이 없다”며 “데뷔 때부터 전해온 ‘나를 믿고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앞으로도 일관되게 이어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룹 키키(사진=뉴스1)
앨범에는 타이틀곡 ‘404’를 비롯해 ‘델룰루’(Delulu), ‘언더독스’(UNDERDOGS), ‘멍냥’, ‘디지’(Dizzy), ‘투 미 프롬 미’(To Me From Me, Prod. TABLO)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404’는 웹사이트에서 페이지를 찾을 수 없을 때 나타나는 오류 코드 ‘404 낫 파운드’(404 Not Found)를 ‘좌표 없이 존재하는 자유’로 재해석한 곡이다. UK 하우스와 개러지 사운드의 경쾌한 리듬 위에 멤버들의 파워풀한 래핑과 섬세한 보컬이 어우러지며, 시스템 밖의 자유로운 존재를 재치 있게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