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올데이프로젝트 멤버 애니가 미국 콜롬비아대학교 복학 결정 직후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애니는 숙제를 하면서 팬들과 라이브 소통을 할 정도로 열의를 보였던 상황. 이번엔 팬들에게 “메일을 보내지 말아달라”라며 간곡히 당부했다.
애니는 지난 24일 팬 플랩폼을 통해 ‘저 진짜 숙제해야 돼요’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최근 콜롬비아대학교 봄학기 복학 소식을 전했던 만큼, 학업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 애니는 한 수업에서 읽어야 할 분량을 가리키며 “이게 한 수업에 읽어야 하는 게 거의 30페이지다. 근데 이걸 읽고 정리를 해놔야 시험 공부할 때 쉽다.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설명했고, 나중에 같은 수업을 듣는 팬이 생긴다면 자신의 필기를 보여주겠다고도 덧붙였다.
라이브 내내 애니는 진지하게 학업에 집중했다. 직접 필기를 하면서 집중했고, 종종 팬들과 짧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애니는 무대 위가 아닌 평범한 학생의 일상도 공유하면서 팬들에게 다가갔다.

다만 복학을 앞두고 난감한 상황을 맞기도 했다. 애니의 콜롭비아대학교 메일 아이디가 유출되면서 팬레터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었던 것.
결국 애니는 “제 학교 아이디 찾기 정말 쉽고, 마음만 먹으면 찾을 수 있는 거 안다. 근데 학교 이메일로 메일을 보내시면 다른 교수님들한테 오는 메일이나 학교에서 오는 중요한 메일을 찾기 어려워진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애니는 “다 너무 예쁜 말밖에 없지만,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데이오프나 아무 데서나 써주시면 읽을 수 있다. 학교 이메일 말고 다른 데서 같이 얘기하자”라고 덧붙였다.
또 애니는 “학교 이메일을 알아냈다는 건 학교 스케줄도 아실 거다. 학교에서 저를 보고 인사해시면 저도 인사를 하겠다. 그런데 정말 상태가 안 좋을 수도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애니는 “저를 보고 싶으시면 콜롬비아대학교에 오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시면 된다”라고 센스 있게 덧붙이기도 했다.
애니는 이명희 신세계 그룹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다. 아이돌 꿈을 반대하던 어머니가 아이비리그에 합격하면 허락하겠다는 말에 노력해 콜롬비아대학교에 합격한 일화로 유명하다. 올데이프로젝트 데뷔와 활동으로 학교를 떠났던 애니는 올 봄 복학해 마지막 학기를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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