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설 기자) 한국 영화의 상징, 배우 안성기의 21세기 연기 인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장이 열린다.
독립예술영화관 픽처하우스는 오는 2월 5일부터 3월 5일까지 한 달간 특별 기획전 ‘21세기 안성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1980~90년대 충무로 최고의 스타로서 정점을 찍은 이후, 2000년을 기점으로 조연은 물론 독립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쏟아온 안성기의 출연작들을 되짚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회고를 넘어, 세대를 초월해 관객과 호흡해온 거장의 인자한 미소와 깊어진 주름 속에 담긴 서사를 오랫동안 기억하고자 하는 취지다.
주요 상영작으로는 휴스턴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인 ‘종이꽃’을 비롯해 ‘아들의 이름으로’, ‘부러진 화살’, ‘화장’, ‘카시오페아’ 가 편성됐다.
영화 상영과 더불어 극장 로비 갤러리에서는 특별 전시회도 병행된다. 한국 최고의 사진작가 구본창이 포착한 안성기의 스틸컷들이 관객을 맞이한다. ‘기쁜 우리 젊은날’의 스틸과 구 작가와의 마지막 작업이었던 ‘종이꽃’의 비공개 포스터 사진, 그리고 촬영 현장의 생생한 기록들이 전시되어 관객들에게 깊은 추모와 사색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획전 기간 중에는 안성기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감독 및 배우들이 참석하는 GV(관객과의 대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참석자 명단과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픽처하우스 공식 채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사진=픽처하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