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단속(ICE) 요원의 총격으로 미국 시민권자인 간호사 알렉스 프레티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 7일 르네 니콜 굿에 이어 17일 만에 발생한 두 번째 시민권자 사망 사건이다. 계속된 사망 사고에 수천 명의 시민들이 피켓을 들고 길거리로 나선 가운데, 할리우드 스타들도 비판의 목소리를 더하며 힘을 싣고 있다.
'레옹' '블랙 스완' '재키'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나탈리 포트만과 '하우스'의 올리비아 와일드는 최근 진행된 선댄스 영화제 레드 카펫에 'ICE OUT' 배지를 착용한 채 등장, "지금 미국에서 일어나는 일은 폭력적이고 끔찍하며, 지금 당장 멈춰야 하는 일이다. 인류가 할 수 있는 최악의 행위"라고 질타했으며, 마크 러팔로는 알렉스 프레티의 추모 게시글을 공유하며 "미국의 거리에서 벌어진 냉혈한 살인"이라고 적었다.
인기 MC 제이미 리 커티스는 "이들은 미국의 시민이었지만 우리 정부에 의해 총을 맞았다. 우린 이 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했고, 제니퍼 애니스톤은 알렉스 프레티 부모가 올린 글을 공유하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
가수들도 나섰다. 빌리 아일리시는 "함께할 것인가 침묵할 것인가"라며 동료 연예인들의 참여를 촉구했으며,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도덕적으로 용납할 수 없다"라며 직접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고조되는 비판의 목소리에 결국 현장 단속 책임자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총격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도 벌일 예정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새롭게 관리자로 임명한 톰 호먼에 대해 "톰은 강경하지만, 공정하다. 그리고 그는 나에게 직접 보고할 것"이라고도 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마노엔터테인먼트, 이수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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