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해슬 기자)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200억 탈세 의혹'에 대해 공식 사과 입장문을 발표한 가운데 광고계가 흔적 지우기에 나서고 있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패션 브랜드 '마리떼프랑소와저버' 측은 모델 차은우가 등장한 사진과 영상을 비공개 처리 및 삭제했다.
앞서 차은우가 모델로 활동중인 스킨케어 브랜드 아비브, 신한은행도 관련 영상과 게시물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일각에서는 차은우의 탈세 의혹 논란 장기화를 우려한 광고계에서 그를 손절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차은우는 소득세 등 탈세 혐의로 국세청으로부터 약 200억 원이 넘는 세금 추징을 통보받았다는 사실이 지난 22일 한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 차은우의 추징액은 국내 연예인에게 부과된 액수 중 역대급 규모이며, 전 세계 탈세 순위에서도 6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군 복무중인 차은우는 지난 26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납세의 의무를 대하는 자세가 충분히 엄격했는지 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군 복무가 논란을 피하기 위한 선택은 아니었다. 지난해 입대를 더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 세무 조사 절차를 마무리 짓지 못한 채 입대하게 된 것이다. 부족함에서 비롯된 오해이기에 책임을 통감한다"고 탈세 회피를 위해 입대했다는 의혹을 해명했다.
또 차은우는 "11년이라는 시간 동안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은 못 할망정 큰 상처와 피로감을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추후 진행되는 조세 관련 절차에 성실히 임하고 관계 기관의 최종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사진= 차은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