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수진 기자) 27일 방송된 ‘김창옥쇼4’에서는 비밀번호 공유한 친정부모님이 주말에도 시도 때도 없이 집으로 들이닥쳐 고민이라는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맞벌이를 하는 부부는 세자녀 양육에 도움을 받기 때문에 친정부모님과 비밀번호를 공유할 수밖에 없었다며, 초인종도 누르지 않고 집으로 찾아오는 부모님 때문에 속옷 차림으로 있던 남편이 당황했던 경험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또한 부부는 가족여행이나 외식 등을 할 때 친정부보님에게 눈치가 보였던 일이나, 두 집 장을 다 봐주시는 어머니가 장 본 액수를 밝히면서 타박했던 일 등 고충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이후 친정부모님이 함께 현장에 와 있음이 밝혀졌고 곧 친정부모님의 반론이 이어졌다. 친정어머니는 “딸이 어느 날 집으로 찾아와 귀신같이 집에 있는 아이스크림 같은 음식들을 다 털어간다”며 “워터파크 갈 때 아이들 용돈을 주고, 딸 부부가 해외여행 갈 때 풀빌라도 예약해줬다”고 반박하자 고민부부는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그럼에도 부부는 “가족끼리 오순도순 단란한 시간을 보장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하자 할 말이 있는 듯 손을 든 친정어머니는 “우리도 남편과 둘이 오순도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손자들이 아무 때나 집에 들어온다”고 오히려 불만을 이야기 하자 현장에는 폭소가 터졌다.
이에 김창옥은 “이제부터 부모님과 남은 시간이라고 해야 20년 정도”라며 “부모님께 받은 100을 생각 안 하고 받고 싶은 것만 생각하지 않았는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창옥은 본인의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후회만 하다가 지나간 아버지와의 마지막 밤을 회상하며 고민부부와 친정부모님이 서로 건강할 때 추억이 되는 이 시간이 보기 좋았다고 총평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사진='김창옥쇼4'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