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6살때 떠난 父→4남매 혼자 키운 母.."모진세월 홀로 견뎌" 뭉클(Umaiz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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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1월 28일, 오전 01:17

[OSEN=김나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오랜 시간 홀로 자식들을 키우느라 고생했을 모친에 뭉클한 마음을 드러냈다.

27일 'Umaizing 엄정화TV' 채널에는 "엄마 그리고 동생 태웅과 함께한 제천 1박2일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엄정화는 동생 엄태웅과 함께 모친을 모시고 고향 제천을 방문했다. 이들은 고향 친구의 가게를 들르며 과거 이야기를 나누는 등 추억 여행을 떠났다.

이어 엄정화는 "엄마는 요즘 사진찍기를 좋아하진 않는다. 내가 보기엔 늘 이쁜데요"라며 모친과 함께있는 순간을 영상에 담기도 했다.

짧은 여행을 마친 뒤, 엄정화는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엄태웅, 모친과 함께 옛 기억들을 꺼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옛 시절의 조각들은 때로 슬프고 고단한 기억도 있었지만 돌이켜보니 그 모든 순간이 참 예뻤습니다"라고 털어놨다.

또 "먼 길을 돌아 마주한 옛 동네의 공기 속에서 홀로 모진 세월을 견뎌냈을 엄마의 뒷모습이 보여 자꾸만 가슴 한구석이 아릿해졌습니다"라고 모친을 향한 애틋함을 전하며 "엄마가 늘 우리에게 해준 말을 여러분께도 전할게요. 다 잘될 거야. 다 좋을 거야"라고 덧붙였다.

한편 엄정화는 과거 6살때 아버지를 오토바이 사고로 잃은 뒤, 남은 가족들은 학교 매점에서 사는 등 평탄하지 않은 어린시절을 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내가 어느순간 공부를 탁 놓은 적이 있다. 엄마가 나한테 그랬다. 우리는 아빠가 안계시고 딸 셋, 아들 하나니까 엄마가 너네 대학갈 생각 하지 말고 고등학교 졸업하면 일해야한다. 그때 엄마도 왜 그렇게 말씀하셨는지 알겠다. 애들 넷을 키워야되는데. 우린 엄마의 도움이 돼야하는데 내가 하고싶은게 뭔지 아예 모르겠는거다. 그거 말고는. 오직 그냥 연기, 노래 하고싶었다"며 어려운 가정형편탓에 꿈조차 꾸기 힘들었던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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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maizing 엄정화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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